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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여주~원주간 제2영동고속道 민자사업 2008년 착공
-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6.12.12 조회 4409
[데일리안 장승희 기자]서울~여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민간투자 사업자가 확정돼 빠르면 2008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1월 24일, 제2영동고속도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주)현대건설을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협상을 벌여 내년말까지 실시설계 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부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선동리에서 원주시 가현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57.4㎞ 4차선으로 총 1조5,41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해 거리는 15㎞, 주행시간은 28분이 각각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 초월면을 시작으로 여주구간은 산북면 송현리 → 금사면 주록리 → 금사면 도곡리 → 흥천면 계신리(흥천IC) → 대신면 보통리(대신IC) → 대신면 무촌리 → 대신면 장풍리 →북내면 주암리를 거쳐 양평군 양동면과 이어지게 된다.
한편 이번 2영동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은 BOT방식으로 준공시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고 건설사인 (주)현대건설은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원주간 최단거리 직결 고속도로가 구축돼물류비 절감은 물론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결정점인 JCT(호법, 여주, 만종) 전후 구간과 서울 인근 IC(이천, 여주, 문막) 구간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여주를 비롯한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 등 수도권 남동지역의 간선망을 제공함으로써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여주군에서는 이번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크게 환영하면서도 여주구간내에 흥천IC와 대신IC외에 동여주IC(북내면 주암리)가 제외되는 등 미흡한 부분이 있는 만큼 여주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여주군에서는 그동안 제2영동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산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여주군 상?하행선에 휴게소 각 1개소를 설치하고 여주군 구간 내에 유지관리사무소를 설치해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촉구해왔다.
또한 북내면 주암리 일원은 팔당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및 수변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앞으로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 물류?유통단지 조성, 연수원 입지, 종합 체육시설 등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인만큼 북내면 주암리 일원에 동여주IC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접속되는 금사면 북여주IC지점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별도의 IC 설치보다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JCT 형태의 접속 연결로 설치가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제2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서 통과하게 될 금사면 주록리, 도곡리 지역은 소음과 진동, 먼지 등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마을을 최대한 우회하거나 터널 방식으로 설계 반영해줄 것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또한 여주군과 충주시, 이천시, 광주시 등지에서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서울 동부권으로 진입이 용이하게, 성남~장호원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나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 연결로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장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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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지난 11월 24일, 제2영동고속도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주)현대건설을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협상을 벌여 내년말까지 실시설계 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부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선동리에서 원주시 가현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57.4㎞ 4차선으로 총 1조5,41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해 거리는 15㎞, 주행시간은 28분이 각각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 초월면을 시작으로 여주구간은 산북면 송현리 → 금사면 주록리 → 금사면 도곡리 → 흥천면 계신리(흥천IC) → 대신면 보통리(대신IC) → 대신면 무촌리 → 대신면 장풍리 →북내면 주암리를 거쳐 양평군 양동면과 이어지게 된다.
한편 이번 2영동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은 BOT방식으로 준공시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고 건설사인 (주)현대건설은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원주간 최단거리 직결 고속도로가 구축돼물류비 절감은 물론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결정점인 JCT(호법, 여주, 만종) 전후 구간과 서울 인근 IC(이천, 여주, 문막) 구간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여주를 비롯한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 등 수도권 남동지역의 간선망을 제공함으로써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여주군에서는 이번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크게 환영하면서도 여주구간내에 흥천IC와 대신IC외에 동여주IC(북내면 주암리)가 제외되는 등 미흡한 부분이 있는 만큼 여주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여주군에서는 그동안 제2영동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산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여주군 상?하행선에 휴게소 각 1개소를 설치하고 여주군 구간 내에 유지관리사무소를 설치해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촉구해왔다.
또한 북내면 주암리 일원은 팔당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및 수변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앞으로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 물류?유통단지 조성, 연수원 입지, 종합 체육시설 등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인만큼 북내면 주암리 일원에 동여주IC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접속되는 금사면 북여주IC지점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별도의 IC 설치보다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JCT 형태의 접속 연결로 설치가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제2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서 통과하게 될 금사면 주록리, 도곡리 지역은 소음과 진동, 먼지 등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마을을 최대한 우회하거나 터널 방식으로 설계 반영해줄 것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또한 여주군과 충주시, 이천시, 광주시 등지에서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서울 동부권으로 진입이 용이하게, 성남~장호원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나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 연결로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장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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